이번 경매는 다음달 3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불교미술품뿐 아니라 제기·향로 등 다양한 공예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출품작의 가격대는 5만원부터 1260만원으로 폭넓게 형성했다. 미술품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평소 관심 있는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경매는 예보와 서울옥션사가 '염원'을 주제로 부처님을 미리 만나는 '석탄일 기획전'이다. 평창동 전시장에 가면 경매 출품작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경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매각대상을 온·오프라인에서 확인한 후 서울옥션사 온라인 경매 사이트를 통해 입찰하면 된다. 경매는 미술품 624점을 47개의 매각그룹으로 나눠 실시되며,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마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