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19일 봉산면 봉림리 일원에서 ‘봉림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봉림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풍물놀이, 난타공연) ▲경과보고 ▲공로패 전달 및 수료증 수여 ▲인사말 ▲축사 ▲테이프커팅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2013년도 봉림마을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비 15억 7500만원, 도비 1억 1200만원, 군비 5억 6300만원 등 총 사업비 2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4년도 기본계획수립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년간 ▲봉림센터 조성 ▲무선방송시설 ▲버스승강장 정비 ▲보도조성 및 느티나무쉼터 정비 ▲산책로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봉산면 봉림리 89번지(봉명산로 18) 일원에 위치한 봉림센터는 총 사업비 12억 3700만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530.24㎡,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창고와 남·여 휴게실을 2층은 4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실과 식당, 주방, 센터 사무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봉림센터에서는 주민 교육과 세미나, 각종 실습 등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과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봉림센터 준공으로 지역의 자연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마을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등으로 방문객 유치는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