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한국해비타트, 경주시·울주군 66가구 등에 ‘행복나래 집수리’

2017-04-20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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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 직원들이 '행복나래 집수리' 1차년도 사업 마무리 활동을 펼쳤다. 단체 기념촬영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한국해비타트와 손잡고 오래되고 낡은 저소득층 가정과 복지시설을 개선하는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취약가구 등을 대상으로 주거공간을 수리해 행복한 터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시작해 경주시 47가구와 2개 복지시설, 울주군 19가구와 2개 복지시설 수리를 지원했다.
외벽수리, 도배장판 교체, 누수수리나 단열공사와 함께 화재감지기 설치, 전기배선 점검 등도 진행했다.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 직원 20여 명은 이날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집수리 가구를 찾아 외부 벽체를 마감하고 현장 정리정돈을 하는 등 ‘행복나래 집수리’ 1차년도 사업 마무리 활동을 펼쳤다.

오는 4월말 완료되는 첫해 집수리사업으로 약 330명의 취약계층이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받게 됐다.

손병오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땀 흘리며 직원들과 함께 집수리 봉사에 참여해 보람이 큰데, 집수리 대상 가족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더 행복하다”면서, “깨끗하게 수리된 집에서 행복을 키워가는 가족들이 많아지도록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의 혜택을 받는 저소득층 대상자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2차년도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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