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3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수출 전문 무역상사인 한수원KNP와 함께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 파견했다고 7일 밝혔다.
한수원은 11개 협력중소기업(19명)과 함께 UAE에서 열린 '2024 ADIPEC 전시회'에 참여해 UAE 주요 EPC(설계·조달·시공) 회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우수 원전 기자재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했다.
한수원은 4일에는 남북전기 등 수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사례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각 기업들 간 사례 토론, 전문가의 맞춤형 수출 컨설팅 등을 진행해 협력 중소기업들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우리나라 원전 중소기업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수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한수원이 앞으로도 협력중소기업들의 수출 길잡이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