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복사꽃, 신록이 어우러진 가운데 3천여명의 상춘객이 축제장을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전국사생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등 800여명이 참여하여 행사장 주변 과수원에서 복사꽃을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단심줄 놀이는 도시민과 농업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도농화합행사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행사장 주변에 어우러진 복사꽃과 배꽃은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가수 안치환, 한동준, 장필순 초청공연은 관객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의 맛과 멋을 더하는 축제가 성황리에 열려 기쁘다.”며 “복숭아 봄꽃 축제의 향기가 열매 판촉·홍보 행사로 이어져 농업인의 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