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밴드 혁오가 타이틀곡 티저 영상과 함께 정규앨범의 첫 베일을 벗었다.
혁오는 지난 13일 밤 첫 정규앨범 ‘23’의 타이틀곡 ‘TOMBOY(톰보이)’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영상을 통해 일부 공개된 신곡 ‘TOMBOY’는 혁오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보컬 오혁의 독보적인 보이스컬러가 단번에 귀를 사로잡으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번 ‘TOMBOY’의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서울 금호미술관 ‘좀 더 어두운 숲’ 전시를 비롯한 5개의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하고, 두산연강예술상 및 종근당 예술지상을 수상하는 등 촉망 받는 작가 박광수가 작업했으며, 그만의 특색 있는 작품 스타일을 혁오의 감성에 맞게 풀어내 매력적인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혁오는 지난 2014년 데뷔해 ‘위잉위잉’ ‘Ohio(오하이오)’ ‘와리가리’ ‘공드리’ ‘큰새’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MBC ‘무한도전’ 출연으로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얻으며 메이저 음악 시장과 인디씬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밴드로 자리잡았다.
뿐만 아니라 혁오는 일본 ‘썸머소닉(Summersonic)’, 홍콩 ‘클락켄플랍 뮤직 페스티벌(Clockenflap Music Festival)’, 중국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Strawberry Music Festival)’ 등 해외 대표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출연, ‘컨버스(Converse)’ 아시아 광고모델, ‘데이즈드 차이나(Dazed China)’ 표지 모델로 발탁되는 등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업계에서 또한 글로벌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혁오의 첫 정규앨범 ‘23’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이에 앞서 오늘(14일) 11시부터 온라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