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성유리·정용화가 밥 동무로 출연해 정릉의 교수단지를 찾았다.
이날 정용화와 강호동은 팀을 이뤄 정릉동을 방문했다. ‘소통왕’ 강호동과, ‘리액션 머신’ 정용화는 환상의 짝꿍처럼 보였지만 넘치는 에너지와 기계적인 리액션으로 두 사람은 금세 지치고 만다. 거기다 몇 번의 실패로 지친 두 사람은 열심히 ‘한끼’를 시도했고, 결국 정릉동의 한 자택에 입성하게 된다.
정용화와 강호동이 방문한 집은 부모님과 딸, 3인이 단란하게 사는 집이었다. 한 회사에서 일하는 부모님과 팔을 다쳐 일을 쉬고 있는 딸이 막 식사를 하려던 참이었고 강호동과 정용화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또한 강호동은 어머니에게 “등 푸른 생선이 왜 푸른지 아냐” 기습질문을 했고, 어머니는 “등을 맞았나?”라고 답해 신선한 웃음을 안겼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정용화의 남다른 먹방이었다. 강호동에게 지쳐있던 정용화는 왕성한 식욕을 보이며 밥을 두 공기나 해치웠다. 앞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남다른 먹방을 선보였던 그는 식욕을 자극하는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