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KBS '빛나라 은수'에서 오정아(임도윤 분)의 증언으로 인해 김빛나의 8년 전 악행에 대한 재심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였다.
김빛나는 8년 전 고등학생이었을 때 학교폭력 가해 학생이었다. 김빛나는 피아노를 치다가 자해를 한 후 “오은수 선생님이 나를 때렸다”고 거짓말을 했다. 오정아는 김빛나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하다 김빛나의 협박에 그만 “오은수 선생님이 김빛나를 때렸다”고 거짓말을 했다.
오정아는 8년 후 검찰에 “8년 전 내가 김빛나의 협박으로 ‘오은수 선생님이 김빛나를 때렸다’고 거짓말을 했어요”라고 자수했다.
오은수는 “그것도 걱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나도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어요”라고 말하자 윤수호(김동준 분)가 방에서 나와 “이것이 왜 은수 씨 때문이에요? 형수 때문이지. 형수 때문에 은수 씨 호적에 빨간 줄 갔잖아요?”라고 소리쳤다.
이 소리를 뒤에서 이선영이 듣고 말았다. 이선영은 “그것이 무슨 소리야? 빨간 줄은 뭐고 재심은 뭐야?”라고 소리쳤다.
최 여사(백수련 분)는 변호사에게 “오정아를 심신 미약으로 몰아”라고 지시했다. KBS '빛나라 은수'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