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96회’이종남,이영은-박하나 과거 악연으로 재심 열리는 거 알고 경악

2017-04-1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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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빛나라 은수'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2일 방송된 KBS '빛나라 은수' 96회에선 이선영(이종남 분)이 김빛나(박하나 분)의 8년 전 악행에 대해 재심이 열리는 것을 알고 경악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빛나라 은수'에서 오정아(임도윤 분)의 증언으로 인해 김빛나의 8년 전 악행에 대한 재심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였다.

김빛나는 8년 전 고등학생이었을 때 학교폭력 가해 학생이었다. 김빛나는 피아노를 치다가 자해를 한 후 “오은수 선생님이 나를 때렸다”고 거짓말을 했다. 오정아는 김빛나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하다 김빛나의 협박에 그만 “오은수 선생님이 김빛나를 때렸다”고 거짓말을 했다.

오정아는 8년 후 검찰에 “8년 전 내가 김빛나의 협박으로 ‘오은수 선생님이 김빛나를 때렸다’고 거짓말을 했어요”라고 자수했다.

오정아의 증언으로 8년 전 사건에 대한 재심이 열리게 됐다. 집에서 김빛나는 오은수(이영은 분)에게 “이렇게 해서 동서가 얻는 것이 뭐에요?”라며 “재심에서 무죄가 나면 우리 집안은 무사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오은수는 “그것도 걱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나도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어요”라고 말하자 윤수호(김동준 분)가 방에서 나와 “이것이 왜 은수 씨 때문이에요? 형수 때문이지. 형수 때문에 은수 씨 호적에 빨간 줄 갔잖아요?”라고 소리쳤다.

이 소리를 뒤에서 이선영이 듣고 말았다. 이선영은 “그것이 무슨 소리야? 빨간 줄은 뭐고 재심은 뭐야?”라고 소리쳤다.

최 여사(백수련 분)는 변호사에게 “오정아를 심신 미약으로 몰아”라고 지시했다. KBS '빛나라 은수'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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