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DA 인증은 각 제품별로 사용금지․제한의 원료성분 확인, 14종의 서류 검사, 임상시험 검사 및 행정심사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과 절차를 통과해야 취득이 가능한 인증이다.
업계에서는 CFDA 인증을 취득하기까지 상당한 기간과 비용이 소요되어 자국 화장품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무역장벽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현재 사드 문제로 인증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인식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11개 제품 취득 이후, 올해 2월과 3월에 취득 예정이던 제품이 4월 5일 인증 취득한 것이다.
사드 여파로 對 중국 수출이 위축되어 중국과 맺은 2건의 수출계약이 잠정 중단된 상태이지만, 중국 측에서 아직까지 계약 실현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주후 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CFDA인증 취득은 사드 등의 문제와는 관계없이, 중국에서 요구하는 기준과 절차를 충족하여 취득한 것으로, 앞으로도 위생허가와 관련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어울 제품이 추가로 위생허가를 취득하여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울은 인천시와 화장품 제조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로 2014년 10월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매출 80억원을 달성하고 있다, 참여기업은 10개사에서 16개사로 확대되었으며, 품목수는 24개 품목에서 48개 품목으로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