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향, 동양인 최초로 美 브로드웨이 '시스터 액트' 주역

2017-04-11 19:14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뮤지컬배우 김소향이 동양인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에 캐스팅됐다.

11일 소속사 이에이앤씨에 따르면 김소향은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에 합류해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아시아 투어에 합류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김소향은 수줍음 많은 어린 견습 수녀 '메리 로버트' 역으로, 차츰 내면의 강인함을 되찾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소향은 "미국에서 여러 오디션을 응시하던 중 꿈꿔오던 작품에 캐스팅돼 아직 꿈만 같다"며 "뮤지컬 '미스 사이공', '킹앤아이' 등과 같이 동양인이 할 수 있는 제한적인 배역에서 벗어나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소향은 뮤지컬 '마타하리', '아이다', '맘마미아', '드림걸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요 역할을 맡으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