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욜로(YOLO) 라이프, 솔로 이코노미’ 나홀로족들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주택 시장 역시 예외는 아니다. 매매보다는 공유 개념의 렌트하우스나 서비스가 갖춰진 소형임대주택이 더 눈길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예로 KT그룹의 종합부동산회사인 KT estate가 직접 운영하는 만큼 ‘리마크빌’을 꼽을 수 있다. 국내에서 선보이는 본격적인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런칭한 지 1년이 막 지났다. 서울에 이어 부산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입주를 시작한 동대문(797가구)과 영등포(760가구), 올 초 입주한 관악(128가구), 부산 대연동(546가구) 등 대부분 호실에서 입주자를 찾았다.
기업이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관리한다는 점에서 신뢰성이 높고 시설물 하자 보수나 생활민원을 안내 데스크를 통해 접수 하고 처리하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임대료와 관리비는 ‘BC우리카드’에서 선보이는 ‘리마크 제휴카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으며 월세 소득공제나 주소이전, 보증금 반환문제, 계약 등에서도 투명하게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