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맥키스컴퍼니(옛 선양·회장 조웅래)가 오는 15일부터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계족산황톳길 일원에서 맨발트레킹과 숲속음악회 정기 무료 에코힐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에코힐링(eco_healing)은 환경을 뜻하는 ‘ecology’와 치유를 뜻하는 ‘healing’을 결합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자는 맥키스컴퍼니의 캠페인 슬로건이다.
별도의 참가절차 없이 개별 도시락을 준비해 오전 10시 20분까지 숲속음악회장으로 집결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4시간~4시간 30분이다. 맨발트레킹이 끝나면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맥키스오페라 ‘뻔뻔(funfun)한 클래식’ 숲속음악회를 함께 감상한다.
‘에코힐링 맨발트레킹’은 오는 1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맥키스컴퍼니는 2006년부터 14.5km 계족산 황톳길을 조성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관리하며 2007년부터 숲속음악회를 열어 계족산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었다.
지금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될만큼 대전의 랜드마크로 발돋움했다.
조웅래 회장은 “계족산 황톳길은 남녀노소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에코힐링 맨발걷기 명소이다. 맨발로 황톳길을 걷다 보면 지나치기 쉬운 멋진 풍광이 곳곳에 숨어 있는데 이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오감을 만족하는 시간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5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부터 계족산 숲속음악회가 시작된다. 올해는 새로운 공연구성이 추가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맥키스오페라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은 3代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연간 130여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맨발걷기 시즌을 맞아 겨우내 유실된 황톳길도 새 단장 작업이 한창이다. 새롭게 단장한 계족산 황톳길에서 펼쳐지는 ‘에코힐링 맨발트레킹’과 ‘숲속음악회’가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치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