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24일 데뷔 후 첫 정규앨범 ‘23’ 발매…타이틀곡 ‘TOMBOY’ 포함 12곡 리스트 공개

2017-04-11 09:19
  • 글자크기 설정

[사진=두루두루amc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밴드 혁오가 데뷔 2년 반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11일 혁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두루두루amc는 혁오가 오는 24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23’ 발매를 확정 지었다고 발혔다. 이어 수록곡 전곡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정규앨범 ‘23’의 트랙리스트는 타이틀곡 ‘톰보이(TOMBOY)’를 포함해 ‘버닝 유스(Burning youth)’, ‘도쿄 인(Tokyo Inn)’, ‘가죽자켓’, ‘이천이월드컵(2002WorldCup)’, ‘지저스 리브드 인 어 모텔 룸(Jesus lived in a motel room)’, ‘완리(Wanli万里)’, ‘다이 어론(Die alone)’, ‘지정석’, ‘사이먼(Simon)’, ‘폴(Paul)’, ‘서프 보이(Surf boy)’ 등 혁오만의 음악적 색깔과 감성이 담긴 12곡이다.

특히 한국어 및 영어 제목의 곡은 물론, ‘완리(Wanli万里)’ 등 중국어로 된 트랙도 수록돼 눈길을 끈다.

혁오는 2014년에 발매한 ‘20’과 2015년 발매한 ‘22’ 등 단 두 장의 EP만으로 메이저 음악 시장과 인디씬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혁오가 이번 첫 정규 앨범 ‘23’을 통해 어떤 음악적 존재감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혁오는 지난 2014년 데뷔해 ‘위잉위잉’, ‘오하이오(Ohio)’, ‘와리가리’, ‘공드리’, ‘큰새’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이들은 지난 2015년 MBC ‘무한도전’ 출연으로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얻으며 ‘대세 밴드’ 반열에 올랐다.

또한 혁오의 오혁은 작년 12월 MBC ‘무한도전-위대한 유산’ 특집에 재출연해 황광희, 개코와의 콜라보레이션 ‘당신의 밤’으로 장기간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지난 4월 7일에는 아이유의 신곡 ‘사랑이 잘’에 듀엣으로 참여해 차트 1위를 파지하며 ‘음원 강자’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혁오는 일본 ‘썸머소닉(Summersonic)’, 홍콩 ‘클락켄플랍 뮤직 페스티벌(Clockenflap Music Festival)’, 중국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Strawberry Music Festival)’ 등 해외 대표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출연, ‘컨버스(Converse)’ 아시아 광고모델, ‘데이즈드 차이나(Dazed China)’ 표지 모델로 발탁되는 등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업계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혁오의 첫 정규앨범 ‘23’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