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12일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기 경기연정 출범 후 첫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진행되는 ‘민생중심 경기연정 추진상황 점검회의’에는 도의회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대표단, 최호 자유한국당 대표 및 대표단, 상임위원장단, 간사단 등 60여 명의 도의원과 강득구 연정부지사, 연정위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실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이우철 연정협력국장이 제2기 연정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경기연정 배움터 운영 △연정자문위원회 운영 △전국 시·도 정무부단체장 간담회 운영 등을 보고하고, 경기연정의 가치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경기연정 내실화 및 체계적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288개 연정과제 추진현황과 연정실행위원회 확대 운영, 재정전략회의 기능 강화 등 제2기 연정 기능강화 및 발전방안도 다루게 된다. 이어, 이석범 도 정책기획관이 ‘연정예산 개요 및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보고하고 사전협의를 통한 효율적인 연정예산 활용방안을 강구한다.
아울러, ‘경기연정 모니터링 및 평가단 구성계획(안)’과 ‘조직운영 개선 협의체 구성 및 운영(안)’ 보고에 이어 논의를 통해 연정의 책임성 확보와 연정기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연정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사업추진 계획을 살필 계획이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경기연정 성공의 핵심은 도와 도의회 간 소통과 협치”라며 “도와 도의회가 공동의 책임과 연대의식을 공유하고, 성공적으로 연정과제를 추진해 경기도민들에게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