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대우조선해양의 채무 재조정안에 대한 결정을 빠르면 11일 내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산업은행의 기관투자자 대상 설명회의 내용을 이날 리스크관리위원회에 보고한다. 또 11~12일 중 투자위원회를 열고 대우조선에 대한 최종 입장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번 주말까지 결론을 내릴 계획이었지만 2∼3일 정도 앞당긴 것이다. 산은 측에 대우조선의 대주주로서 사태 해결에 책임을 지는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달라고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관련기사케이뱅크 돌풍에 수혜주도 봇물대출 규제와 부동산 투자 #주식 #채권 #펀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