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B "올 한국성장률 2.4→2.5%로 상향"

2017-04-09 12:5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해외 투자은행(IB)들이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2.5%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국제금융센터가 9일 집계한 바클레이즈, 모건스탠리, 노무라 등 10개 해외투자은행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평균 2.5%였다.

이는 2월 말 2.4%보다 0.1%포인트 오른 것이다.

해외 IB들은 그동안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해왔었다.

10개 IB 중 바클레이즈가 올 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5%로 0.2%포인트 올린 것을 비롯해 JP모건(2.5%), 모건스탠리(2.4%)가 전월보다 상향 조정했다.

이들 IB는 최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개선으로 한국의 수출이 호전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올해 수출 호조 덕에 제조업 생산과 설비 투자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한국성장률 전망치는 2.5%를 유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