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삼성전자가 아시아나항공·SK텔레콤과 함께 오는 21일 아시아나항공 고객을 위한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S8 아시아나폰’을 선보인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아시아나폰’은 지난해 스마트폰 제조사와 항공사, 이동통신사가 함께 진행한 최초의 협업 프로젝트 ‘갤럭시 S7 아시아나폰’의 후속작이다.
아시아나폰은 오는 17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에서 아시아나항공 3만 마일리지를 공제해 단말 가격을 할인 받고, 잔여 금액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예약 구매한 제품은 18일부터 24일까지 개통 가능하다.
예약 판매 기간 종료 후에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아시아나폰을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업 맞춤형 솔루션 ‘녹스 커스터마이제이션(Knox Customization)’으로 완성된 아시아나폰은 시작과 종료 화면, 홈 화면에 감각적인 아시아나항공 디자인 테마를 적용했으며 항공권 조회와 예매, 탑승 수속 등이 가능한 아시아나항공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해 아시아나항공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시아나폰은 업계 최고의 3사가 손잡고 ‘갤럭시 S7 아시아나폰’에 이어
연속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 제품”이라며 “항공, 금융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 대상으로 특정 플랫폼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모바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