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구립 공공시설 회원카드를 모바일에서 발급, 통합 관리하는 서울시민카드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민카드를 발급받으면 여러 시설 회원카드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통합바코드를 활용해서 여러 시설의 회원으로 인증 받을 수 있다.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해 내 주변 공공시설의 위치와 프로그램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고 시립미술관·역사박물관 등을 관심시설로 등록해 두면 공연·전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나 어린이, 노인층을 위해 기존 플라스틱 회원카드 발급도 계속 한다.
서울시는 서울시민카드 플랫폼 개발 사업자 선정을 위해 7일부터 20일간 공모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5월에 사업자를 선정하면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1월에는 서울시민카드를 발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