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이달 11일 'I got everything' 9호점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9호점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청에 위치하게 된다.
'I got everything' 9호점의 인테리어, 시설 설치, 표준화 장비비는 장애인개발원이 지원한다.
전북장애인부모회 전주시지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전주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2명이 바리스타로 채용됐다.
전주시청 등에 중증장애인 채용카페인 '꿈앤카페'가 운영 중이지만, 표준화사업이 진행된 'I got everything'이 들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중증장애인 채용카페는 전북지역에 총 5곳으로 늘어났다.
이달 21일에는 전주 덕진구청에 10호점이 문을 열 예정이다.
황화성 장애인개발원 원장은 '더 많은 중증장애인들이 사회에 나와 일할 수 있도록 정부, 공공기관, 민간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