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천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규제 심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 토목, 건축, 식품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규제개혁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규제개혁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시민에게 불편 및 부담을 초래하는 규제와 기업 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규제 등의 신설·강화에 대한 타당성 심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위촉식 이후 진행된 토론회는 민천식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되어 시민들의 불만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민생 경제와 직결된 규제애로 및 생활 속 규제에 대한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부서별로 발굴한 기업규제 및 생활불편 개선 과제에 대한 해소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2017년도 포천시 규제개혁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규제 개혁을 활발하게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앞으로 시는 불합리한 자치규제의 지속적 정비와 공무원 의식개혁을 통한 소극적 행태 개선 등 피부에 와 닿는 규제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