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정부의 엄격한 자본통제에 힘입어 지난 3월 외환보유액이 3조91억 달러로 전달보다 늘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7일 발표한 3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3조91억 달러로 전달(3조51억 달러)에서 40억 달러 늘었다.
앞서 이코노미스트들도 미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전달과 비슷하거나 소폭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은 중국 정부가 엄격하게 자본을 통제하며 환율을 안정시키고 있는 데다가 미 달러화도 약세를 보이면서 중국 외환보유액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