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새로운 명소 초막골생태공원 내 66㎡ 규모 텃밭에서 특별 생태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시가 오는 7월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운영할 염색교실을, 직접 키운 식물의 꽃을 이용해 시행하려던 시민과 함께 쪽 씨앗 등을 뿌리는 특별 생태체험 행사를 운영했기 때문이다.
또 시는 이날 행사 참여자들에게 소량의 쪽 씨앗도 나눠주며 쪽 등을 이용한 염색 과정, 파종한 식물의 생태 등을 설명해 사람과 환경의 공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정등조 생태공원과장은 “도심이 확장돼 생태체험이 어려워진 어린이 및 시민들에게 직접 꽃씨를 뿌리는 기회를 제공한 것은 초막골생태공원의 ‘자연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취지에 부합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막골생태공원은 매주 수요일 오전에 연령 불문 단체, 오후에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생태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 금요일은 오전에 성인, 오후에 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생태교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