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보건소가 5일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로 각종 건강 위험에 노출된 직장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올해 ‘건강일터 만들기’를 신규 사업으로 선정하고, 군포시시설관리공단과 협약식을 개최했다
군포시 보건소에 따르면 30~50대 청·장년층은 타 연령층보다 흡연율과 음주율은 높고, 상대적으로 운동실천율이 낮아 고혈압과 당뇨병 등 각종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 가장 먼저 「건강일터 만들기」에 참여 의사를 밝혀 군포시 제1호로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직장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업은 먼저 시설관리공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와 요구도를 조사하고, 조사결과를 반영한 분기별 전 직원 건강교육,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대사증후군 검사,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상담, 그룹별 건강교육성, 직장 내 건강환경 조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가 청․장년기이므로 찾아가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시설관리공단과 유기적 협조로 더욱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명진 시설공단이사장은 “건강일터 만들기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직원의 건강증진은 물론 우리 시 우수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