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의 친환경농산물 공동브랜드인 '물맑은 양평'이 3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7일 군에 따르면 '물맑은 양평'이 2017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친환경농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물맑은 양평'은 브랜드 인지도, 소비자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호감도 등 엄격한 평가를 거쳐 이같이 수상했다.
친환경농업 특구지역인 양평의 농·특산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개발됐다.
군은 2005년 4월 특허청 상표등록을 마친 뒤 물맑은 양평 상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엄격한 승인 절차와 사후관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해왔다.
'물맑은 양평'은 현재 양평을 대표하는 친환경 농특산물 생산업체, 가공업체 등 140여개 농가, 경영체에서 브랜드 상표로 사용되고 있다.
김성재 부군수는 "'물맑은 양평' 브랜드의 가치는 농산물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양평이 가지고 있는 친환경적이고 청정한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다"며 "앞으로 철저한 브랜드 관리를 통해 친환경농업 특구지역 양평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산물의 가치를 높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