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

2017-04-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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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의 ‘갑상선 안병증’ 관련 연구과제가 미래창조과학부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의 성과우수과제로 인정돼, 향후 3년간 약 1억 2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후속 연구를 진행한다.

갑상선 안병증은 갑상선기능항진증과 동반된 안과 질환으로 안구돌출, 복시, 시력저하, 안구통증 증상 등이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현재까지 명확한 발병 원인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며, 스테로이드 이외에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장 교수는 2014~2016년에 걸쳐 진행한 신진연구 ‘갑상선 안병증 발생 기전에 마이크로RNA(리보핵산)의 역할’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후속 연구를 지원받게 됐으며, 앞으로 마이크로RNA를 이용한 갑상선 안병증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는 “선행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갑상선 안병증 발병과 관련해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마이크로RNA를 146a와 27b로 결정하였고, 이들 유전자 조작을 통한 기초 연구를 시행함으로써 갑상선 안병증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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