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6일 예산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구도심 아름다운 명품거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간판개선사업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구도심 아름다운 명품거리 조성사업은 군이 지난해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9500만원, 군비 1억 3500만원 등 총 2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1구간인 LG베스트샵에서 성신요양병원(0.32km)과 2구간인 삼선당약국에서 흙동물병원(0.27km)까지의 약 90여 개 업소의 낡고 오래된 간판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의 목적, 추진방향, 일정 등 사업 추진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설명을 하고 업소주들은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군은 디자인 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8월까지 기존의 간판을 신청사와 조화를 이루는 특화된 간판 디자인으로 제작·설치해 차별화된 공간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일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