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7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직접 상을 받는다.
최우수 시‧도정상은 지방혁신에 앞장서며 지역발전을 이끌고, 탁월한 지방행정 능력으로 주민의 신뢰를 얻은 지방자치단체장을 평가해 광역시‧도 및 기초단체장에게 각각 수여하는 상이다.
김 시장은 지난 2010년 제5기 민선시장으로 취임한 후 개발제한구역과 과밀억제권역 등 과도한 규제로 성장이 정체된 의왕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실제 그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전담 부서를 신설, 교육발전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제시함으로써, 교육경쟁력을 높였다.
인재육성재단도 설립해 창의적 인재 육성기반을 마련했고, 방과후 청소년 활동 등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집중 지원, 다양한 교육수요도 충족시켰다.
또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지역협의회’를 구성, 교육발전 중장기 교육정책도 수립했다.
현재 의왕시의 교육경비 지원규모는 관내 학교당 2억4000여만 원으로 전국 2위의 최고 수준이다.
김 시장은 교육 뿐 아니라 수도권 새 명소로 떠오른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를 개장했고, 각종 대규모 도시개발을 과단성 있게 추진, 첨단 자족도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한편 김 시장은 “이번 수상은 16만 의왕시민과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발상으로 혁신적인 시정을 펼쳐 모든 면에서 시민이 만족하는 수도권 명품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