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봄이 다가오며 3~5월이 제철인 주꾸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된 주꾸미 맛집은 광주광역시 쌍촌동에 위치한 한 가게. 쌍촌동 일대는 여러 맛집이 즐비한 곳이지만, 이 주꾸미 가게는 평일에도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지름 45cm 가량의 주물철판 테두리를 감싼 모짜렐라치즈와 계란찜이다. 여기에 주꾸미 볶음의 매운맛과 불맛을 중화시켜 주는 콩나물, 채소가 더해진다. 주꾸미와 잘 어울리는 삼겹살도 빠지지 않는다.
주꾸미 본연의 부드러운 육질과 아삭한 콩나물의 식감 그리고 모짜렐라치즈의 고소한 풍미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쌍촌동 일대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는 후문이다.
12가지 과일과 바질, 마늘, 베트남고추, 청량고추 등을 갈아 만든 특제소스도 이 집만의 비결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