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고세원·송선미·이필모, MBC 새 일일극 '돌아온 복단지' 합류 확정

2017-04-06 00:06
  • 글자크기 설정

[사진=각 소속사]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새 일일연속극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 연출 권성창)가 5월 중 편성을 확정짓고 캐스팅을 마쳤다.

MBC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돌아온 황금복' '나만의 당신' 등을 집필한 마주희 작가와 '한번 더 해피엔딩',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 등을 연출한 권성창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최근 강성연, 고세원, 송선미, 이필모 등 주연 배우들의 출연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강성연은 극 중 강남에 진출한 학원버스 운전기사로 가난해도 누구보다 당당하고, 씩씩하게 자기 인생을 꾸려가는 당찬 인물 복단지 역을 맡아 밝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백마에서 떨어진 왕자, 한정욱 역으로는 배우 고세원이 맡았다. 전직 검사 출신으로 주신그룹 일가의 사위로서 능력을 인정받고 당당히 '주신의 해결사'라는 칭호까지 얻게 된다. 겁날 것 없던 세상이었지만 하루 아침에 자신의 지위, 재산, 명예를 송두리째 빼앗긴 와중에 단지와의 만남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한정욱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한정욱의 아내이자 주신그룹의 장녀인 박서진 역에는 송선미가 낙점됐다. JS푸드의 대표이사, 박서진은 재벌 그룹의 장녀임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남에게 베풀 줄 알기에 더욱 빛나는 캐릭터다. 재력과 능력을 함께 갖춘 여성기업인으로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가 되지만 사랑이라는 이름아래 자신의 상처와 마주하게 될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주인공 단지의 오래된 짝사랑이 결실을 맺게 된 남편 오민규 역에는 배우 이필모가 연기한다. 중소기업 사장의 아들이었지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파란만장한 삶을 산 것에 비해 성실하고 싹싹한 성격의 소유자다. 이필모 특유의 노련한 연기력과 맛깔나는 대사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전망이다.

한편 MBC 새 일일연속극 '돌아온 복단지'는 백마에서 떨어진 왕자를 만난 생계형 강남아줌마 '복단지'가 스산한 가슴을 적실 따뜻한 '정통 홈멜로' 드라마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