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5포인트(0.01%) 내린 2160.85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80포인트(0.04%) 오른 2161.90으로 출발했지만 오후부터 기관이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장중 한때 2150선을 내주기도 했다.
외국인이 762억원을, 기관이 167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414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14%(3000원)오른 210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포인트(0.75%) 오른 630.17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가 63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1월 13일(634.68) 이후 최초다.
수출 대형주 주도 장세에서 중소형주로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는 것도 코스닥지수 상승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은 489억원, 기관은 216억원 각각 사들였다. 개인은 62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정보기술(IT) 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순환매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