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코스피 기관·외국인 동반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

2017-04-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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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5포인트(0.01%) 내린 2160.85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80포인트(0.04%) 오른 2161.90으로 출발했지만 오후부터 기관이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장중 한때 2150선을 내주기도 했다.

외국인이 762억원을, 기관이 167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414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사드 보복'으로 중국 매출이 급감한 현대차(-1.64%), 기아차(-1.24%),현대모비스(-2.97%) 등 현대차그룹주가 동반 하락했다. SK하이닉스(-1.18%), 네이버(-1.18%), 삼성물산(-0.78%) 등 다른 시총 상위주도 약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14%(3000원)오른 210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63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포인트(0.75%) 오른 630.17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가 63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1월 13일(634.68) 이후 최초다.

수출 대형주 주도 장세에서 중소형주로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는 것도 코스닥지수 상승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은 489억원, 기관은 216억원 각각 사들였다. 개인은 62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정보기술(IT) 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순환매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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