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조효숙 부총장을 비롯, 교무위원들이 경작지에 블루베리 묘목을 심으며 첫 삽을 떴으며, 60여명의 참여 학생들과 함께 묘목 30그루를 심었다.
회색 빛 스탠드에 꽃을 심어 캠퍼스를 화사한 봄의 색으로 물들였다. 13일에는 남천, 율마, 바늘꽃, 목마가렛, 사계국화, 비덴샤 등을 추가로 심을 예정이다.
식물들은 재배의 용의성, 열매의 효용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 식목 행사는 가천대 생명과나눔센터 ‘텃밭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13일까지 107팀 708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가천대는 우수활동팀을 뽑아 장학금을 지급 할 예정이고 참여학생 모두에게 대학 비교과 통합 마일리지를 부여할 예정이다.
홍을표 생명과나눔센터장은 “학생들은 직접 흙을 밟고 나무와 꽃을 심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을 것”이라며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꽃이 향기를 나누듯이 학생들도 오늘 배운 생명존중의 정신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