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돈이 많이 없어서 TV 광고나 포털 광고도 잘 못 하지만 개의치 않는다”며 "그렇게 하면 국민께서도 우리 바른정당이 정말 바르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제부터 우리 함께 고난의 행군을 시작해야 한다”며 “우리 앞에 자갈 돌밭길, 가시밭길이 있지만 저는 동지 여러분과 함께라면 조금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또 "어렵고 복잡한 때일수록 국민을 위해, 이 나라를 위해 무엇이 원칙이고 무엇이 명분 있는 길인지 그것만 생각하고 가겠다"며 "저는 이번 대선을 정말 신념, 용기를 가지고 동지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