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장을 맡았던 유승민 전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 대한체육회장에 도전한다.
대한탁구협회는 9일 "이날 오전 유 회장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탁구협회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회장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 회장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열릴 예정이다. 유 회장이 공식적으로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도전함에 따라, 3선 도전이 점쳐지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