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3일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지원센터 '위비핀테크 Lab' 2기 선발을 완료하고 정식 출범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예비창업자와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모집 접수를 받았으며, 지난 3월 1차서류심사 및 2차 프리젠테이션 등 13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하는 면접, 다각도의 사업가치 점검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반적인 소규모 벤처 창업자들의 경우 다른 회사와 기술제휴나 업무제휴를 맺고자 해도 만나기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제도적·금융 제약에 부딪혀 창업자가 개발에만 전념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열심히 만든 아이디어가 1년 안에 투자유치 및 창업에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위비핀테크랩을 통해 다양한 협업과 지원을 제공하고, 나아가 핀테크와 금융권의 상생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