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볼티모어 김현수가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4일(한국시각) 열린 토론토와의 2017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서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또 같은날,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밀워키 테임즈는 개막전에서부터 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테임즈는 콜로라도와의 개막전에서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테임즈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에 그친 뒤 0대 2로 뒤진 3회말 2사 2루서 볼넷을 골라 첫 출루했다.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뽑아냈으며, 2대 4로 뒤진 5회 무사 2, 3루 상황에서는 그레이의 2구 째를 받아쳐 2타점 동점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테임즈의 안타는 그레이를 강판 시켰다. 이후 삼진과 중견수 땅볼로 물러났다.
밀워키는 한때 테임즈의 안타와 후속타고 터지면서 역전했지만 추가 실점해 팀은 5대 7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