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취약계층 문화격차 해소 위해 '희망울림프로그램' 추진

2017-04-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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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교육청에 2억7천만원 전달

캠코 문창용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3일 오후 부산광역시 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희망울림프로그램 기부금 전달식에서 부산광역시 김석준 교육감(왼쪽 두번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왼쪽 첫번째),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 최만희 대표이사(오른쪽 첫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다양한 취약계층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어린이 축구단, △청각장애인 오케스트라단, △다문화가족 합창단, △저소득가정 학생 뮤지컬단 등을 지원하는 '희망울림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를 위해 캠코는 3일 오후 부산광역시 교육청 회의실(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소재)에서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희망울림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총 2억 7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캠코 문창용 사장, 부산광역시 교육청 김석준 교육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 최만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희망울림프로그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과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큰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한 활동이다. 이는 캠코 문창용 사장의 경영철학인 ‘개방, 상생, 혁신’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문화와 동반성장을 선도하자는 취지에서 새롭게 도입됐다.

캠코가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한 ‘방과후 배움터’가 학습중심의 활동이었다면, 올해 추진하는 희망울림프로그램은 방과후 배움터의 발전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축구단, 오케스트라단, 합창단, 뮤지컬단 등 문화예술과 스포츠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어린이 축구단은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과 협업하여 4월 중 부산지역 7개 학교에 창단ㆍ운영될 예정이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축구교실 운영 등으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캠코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 문화와 체육활동에 참여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고자 희망울림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최고 자산인 미래세대에게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희망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와 서민금융 지원 등 핵심사업과 연계된 체계적인 ‘희망 Replay’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2016년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세종대왕나눔봉사대상, 대한적십자사총재상, 부산시교육메세나탑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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