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요미식회 하차하세요"(cho**), "계약 조건 보고 본인 의사로 계약한 건데, 홍신애가 백번 잘못한 듯"(cjs**),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도 변호사 선임해서 남은 돈부터 받아내려고 하는 걸 보면 D사 입장에서는 사기꾼 맞네"(777**), "아무리 요리가 대세라지만 너무 막 나가는 거 아니야?"(sem**), "4주 동안 15가지 메뉴 개발은 어떤 놈이 생각한 거냐. 동네 식당도 아니고 어처구니없는 계약이다"(goh**), "한번은 억울하다 싶을 수도 있지만 두 번 이상 같은 일에 휘말리면 누가 잘못한 것인지 바보 아닌 이상 알 듯"(jun**)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3일 SBS는 요식업체 D사가 지난해 11월 홍신애를 상대로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홍신애는 D사 시식회 진행 이후 레시피 복제와 관련돼 분쟁을 겪자 강용석 변호사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해 "계약 잔금 중 일부인 1050만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에 D사는 "컨설팅 계약 비용이 상당했는데, 그에 상응하는 성실한 의무가 동반되지 않았다. 특히 타 레스토랑 메뉴와 플레이팅까지 상당히 같았다. D사 레스토랑은 새로운 컨설팅 업체를 고용, 메뉴를 다시 개발해야 해 예정에 없던 추가 비용을 지불했으며 오픈도 미뤄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잔금을 달라는 적반하장식 요구에 부득이하게 법적 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