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건설업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치훈 사장은 지난해 20억4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가 11억9500만원, 상여금이 8억1700만원이고 기타 근로소득이 3200만원이다.
이어 최광철 SK건설 사장이 9억2400만원을 벌어들이며 랭킹 2위를 기록했다. 급여가 6억원이고 성과급 2억7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600만원을 수령했다.
박영식 전 대우건설 사장이 총 9억2300만원을 받으며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임기만료로 사퇴한 박 전 사장의 급여는 3억2300만원, 상여금은 1억3000만원 정도지만 퇴직금으로 4억7000만원을 수령하면서 높은 순위에 올랐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지난해 총 8억6900만원을 벌어들였다.
이 밖에 △조기행 SK건설 부회장(당시 사장) 8억6500만원 △김재율 대림산업 석유화학부문 사장 7억9900만원 △김위철 전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7억7200만원 △김치현 전 롯데건설 사장 6억5800만원 △황태현 전 포스코건설 사장 5억34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