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국내 최고층(123층·555m) 건물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대규모 불꽃 쇼가 열렸다.
지난 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인근 석촌호수에서 오후 9시부터 11분간 진행된 불꽃 쇼에서는 건물 외벽 750여 곳에서 3만여 발의 폭죽이 치솟았다. 인근 석촌호수에서도 사전 공연 및 불꽃 쇼가 함께 열렸다.
한편, 불꽃 쇼를 보기 위해 이날 잠실 및 석촌호수 일대에는 약 40만 명의 관람객이 모여 주변 교통 이 혼선을 빚기도 했다.
롯데 측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관리요원 1000여 명의 인력과 송파구청 자원봉사인력 500여 명 등 모두 15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