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롯데백화점은 롯데월드타워 개장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롯데월드타워 협업 상품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협업 상품은 33개로 총 100억원 규모다. 롯데월드 타워 로고 및 이미지가 부착돼있으며, 남녀 패션·잡화·리빙·식품 등 백화점 전 상품군이 참여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스카이(SEOUL SKY)’ 임시 매장을 연다. 롯데월드타워 이미지가 들어간 머그컵(1만2000원), 롯데월드타워 모형의 LED 스노우볼(1만7000원)을 포함해 캐릭터 양말, 에코백 등을 판매한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같은 기간 본점 정문 앞에서는 ‘롯데월드타워 체험존’을 선보인다.
‘체험존’에는 ‘롯데월드타워 미니어처(8m)’를 설치하고 포토 이벤트 존을 운영하며, VR기기를 통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 스카이’ 118층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부문장은 “대한민국 ‘No.1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이번 정기 세일 기간 동안 최신 트렌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한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기획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존을 준비한 만큼,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은 다양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편, 오는 3일 정식 개장하는 롯데월트타워는 555m, 123층으로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기존 롯데월드몰과의 시너지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2조1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원을 기대 중이며, 취업유발인원도 2만10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