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항·충남 무창포항·전남 초평항, 신규 국가어항 지정

2017-04-02 11:1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인천 소래포구항(경기 월곶포구 포함), 충남 보령의 무창포항, 전남 진도의 초평항을 국가어항으로 새롭게 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지정된 국가어항들은 어선 정박 등 전통적인 수산업 지원 기능에 해양 관광과 레저 기능 등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해 우리나라 서·남해안권의 수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수산물 집결 요충지인 소래포구항에는 어선 접안시설을 보강하고 어항 부지를 확충하는 한편 연간 500만 명이 찾은 관광명소임을 고려해 공원 및 친수공간도 개발해 수산과 관광 기능을 겸비한 수도권 대표 어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무창포해수욕장', '열린바닷길' 등으로 알려진 무창포항에는 관광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게 시설이, 초평항에는 양식 기자재 보관·관리를 위한 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다.

양영진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3곳을 지역 수산업 거점이자 관광 중심지로 육성해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