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8명이 탄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20분께 남미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수 신고 후 연락이 두절됐다.
현재 관련 수색 작업 중 구명정 2척이 발견됐으며, 2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조된 선원 2명이 우리 선원인지, 아니면 필리핀 선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특히 실종된 선원의 아내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랑과 문자로 대화하면서 23개월 된 딸과 롯데월드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고 나서 아이 사진을 보냈는데 사진 확인을 하지 않길래 '일하러 갔구나' 싶었다"면서 "그때까지만 해도 배에 이상이 있다는 것은 느낄 수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