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지역은 도농복합도시의 지역적 특성에 따른 급속한 발전과 함께 구급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지난 한해 동안 총 2만5,008건의 구급출동과 1만7,389명을 응급처치 및 이송하여 구급차 1대당 출동건수가 도내에서 상위권를 차지 할 정도로 이용건수가 높다.
일산소방서는 이와 같이 변화하는 구급여건과 지역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기존 119안전센터에 함께 편성됐던 구급대를 분리하여 유자격자만으로 구성된 구급대로 재편하고 구급대장 및 관리요원을 따로 배치해 구급활동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 “이번 119구급대의 발대로 구급대원들의 전문성이 강화되었으며 효율적인 구급서비스의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