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경남도는 관광의 도움을 주는 문화관광 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통해 경남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30일 도에 따르면 문화관광해설사의 말 한마디, 표정하나가 경남관광의 이미지를 결정하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중요한 잣대로 판단하고,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등을 통해 관광객 수용태세를 개선하기로 했다.
중국 관광객 금한령에 대비, 현재 7명인 중국어 문화관광해설사를 20명으로 확대해 한국을 방문하는 개별 중국 관광객이 경남 관광지로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해 시군별로 친절교육을 기본적으로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중국어 기초회화과정 등을 포함한 외국어 교육과 직무보수교육, 워크숍 등을 실시해 관광객 유치와 경남관광 이미지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정준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도내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전문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문화관광해설사 195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