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는 3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소비자가 선정한 신뢰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에선 유일하게 도시브랜드, 관광축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뢰브랜드 기업과 지자체로 구분된 이번 시상식에서 울산 남구는 도시브랜드 '울산 중심 행복남구'와 관광축제브랜드 '울산고래축제' 2개의 브랜드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 신뢰 브랜드 대상의 경우, 2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브랜드 리더십, 브랜드 경쟁력 등 총 5가지 항목에 걸쳐 서류심사와 온라인 구독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웹서베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입상기관을 선정했다.
서동욱 구청장은 "올해는 성년 남구가 되는 뜻 깊은 한 해로, 이번 대상 수상은 전 직원들이 현장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인 35만 구민과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지자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