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직장맘 배려한 토요 모유수유클리닉 운영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직장인 엄마, 아빠를 배려한 ‘토요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요 모유수유클리닉’(이하 모유수유클리닉)은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신부 및 출산 후 모유수유에 관심 있는 산모들을 대상으로 ▲임신 중 유방관리 ▲출산 후 유방통증관리 ▲마사지 방법, 올바른 수유자세, 젖 달라는 신호 등 모유수유 바로알기 등의 강의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실에 산모와 동반 참석한 한 예비아빠는 “주말을 이용해 평소 출산과 모유수유에 대해 궁금했던 정보를 알 수 있어 유익했고 많은 예비아빠들이 모유수유클리닉에 함께 참석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월 초 덕양구보건소 홈페이지에 모집공고 후 선착순 접수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며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어린이는 동반할 수 없으나 예비아빠들도 함께 참석 가능하다. 아빠들도 육아를 도울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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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유수유클리닉은 오는 11월까지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덕양구보건소 2층 다목적교육장에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