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베코 코리아가 28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마리나-클럽앤요트에서 중형트럭인 '뉴 유로카고'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뉴 유로카고는 '2016년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된 차로, 지난 1991년 출시 이후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베코 코리아는 올해 뉴 유로카고 100대 판매, 2020년까지 300대의 판매 목표를 밝혔다.
이베코는 스트라리스, 트래커 등 대형트럭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유로카고 출시로 중형트럭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4.5톤과 5톤으로 구성된 뉴 유로카고는 최고출력 320마력(하이루프)과 280마력(로우루프)의 텍터7 엔진을 적용했고, 최대토크는 112kg·m이다. 적재함 길이는 8660mm다.
차량 총 중량은 6톤에서 19톤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캡, 변속기, 축간거리(3105mm~6570mm)까지 자유롭게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뉴 유로카고의 가격은 280마력의 경우 8300만원, 320마력은 93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이베코는 전국 8개 지역에 18개 워크숍, 8개의 딜러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