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상남자’ 서인국, 조용한 군 입대 원해 “당연한 일”

2017-03-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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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2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서인국은 28일 오후 2시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다. 서인국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일반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서인국은 떠들썩한 입대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당연한 의무이기 때문에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고 원한 서인국 본인의 의사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도 서인국의 의사를 받아들여 특별한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서인국은 소속사를 통해 “건강하게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서인국은 이에 앞서 27일 싱글 ‘함께 걸어’를 발표하면서 입대 전 인사를 대신했다. 서인국이 직접 작업해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함께 걸어’와 ‘민트 초콜릿’ 두 곡이 담겼다. 또 서인국은 싱글 발매와 함께 오는 31일 서프라이즈 영상 공개도 예고했다.

이번 싱글은 지난해 12월 입대 전 마지막 단독 콘서트에서 깜짝 공개했다. 특히 ‘민트 초콜릿’을 공개하기 전 팬들에게 민트 초콜릿을 나눠줘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당시 콘서트에서는 어머니가 직접 찾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평소 잘 울지 않는 서인국도 이날은 눈물을 함께 흘리며 감사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OCN 드라마 '38사기동대'와 MBC TV '쇼핑왕 루이'에서 주연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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