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이번 주 투자자들이 주목할 이벤트에는 영국의 브렉시트 공식 통보, 미국의 멕시코 장벽 건설업체 제안서 접수, 삼성의 신제품 갤럭시S8 출시 등이 있다.
오는 29일(현지시간) 영국 테리사 메이 총리는 유럽연합(EU)에 탈퇴를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실시된지 9개월 만이다. 영국이 EU 탈퇴를 선언하면 영국과 EU는 최종 분리를 위한 2년의 협상을 시작한다. 협상의 진행에 따라 파운드화 등 금융시장이 급격히 반영할 수 있어 전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은 29일 신제품 갤럭시 S8을 전격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S8과 S8 플러스의 언팩 행사를 열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 이후 삼성이 처음으로 내놓는 프리미엄 라인인 만큼 외신들도 주목하고 있다.
그밖에도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와 빌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닐 카쉬카리 미네아폴리스 연은 총재가 이번 주 각각 연설을 가질 예정이다. 연준의 다음 정례회의는 5월 2~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