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제3차 조선업희망센터 운영위원회'

 울산 동구는 24일 울산조선업희망센터 창업존에서 권명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업희망센터 운영현황 및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기간 연장 논의를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울산 동구]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동구 조선업희망센터는 24일 오후 2시 창업존 회의실에서 위원장인 권명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조선업희망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선 오는 6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종료되면 문을 닫아야 하는 조선업희망센터의 당면 현실을 감안해,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모든 위원들은 조선업 희망센터 운영기간 1년 연장에 동의했다.

울산시와 동구에선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과 더불어 조선업희망센터 운영기간 연장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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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동구청장은 "조선업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은 절실하다"면서 "조선업 실·퇴직자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조선업희망센터가 1년 더 연장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동구 미포복지회관 5층에 개소한 조선업희망센터는 조선업 실·퇴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창업·전직 지원, 실업급여 지급, 기업금융 지원 및 노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